시베리아 툰드라 지방에서 생활하던 사모예드족이 기르던 개이다. 사냥, 썰매 등 척박한 환경에서 각종 노동을 거드는 개였다. 1911년 아문센의 남극점 탐험 당시 썰매견으로 채용한 개로도 유명하다. 한마디로 남극점에 최초로 발을 딛은 공인된 생물은 인간과 함께 사모예드가 최초이다. 그 후 아문센 탐험대의 사모예드 일부가 영국의 다른 탐험대에게 양도되고, 이들이 수십마리의 사모예드와 함께 귀국하면서 사모예드가 유럽 사회에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시베리안 허스키처럼 귀가 쫑긋하고, 시베리아가 원산지이며, 스피츠 계열의 종이다. 커다랗고 풍성한 털이 특징이며, 수컷의 체중은 20~30kg, 암컷의 체중은 16~20kg 정도의 대형견이다. 이중모이며, 털이 아주 많이 빠진다. 활동량이 많고 장난끼가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