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것

디즈니로 유명해진 달마시안의 성격과 단점

스마트 주인장 2021. 7. 9. 18:56

개의 품종 중 하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1961년에 개봉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주역으로 나와 유명해졌다. 일단 덩치가 꽤 커다란 개로 털은 짧고, 검은 점박이 흰 털에 박혀 있는 매우 예술적인 생김새를 지녔다.

예술이야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아가 원산지이다. 영국에서는 코치도그라고 하여 마차를 탈 때나 승마할 때, 또는 여행의 안전을 위하여 데리고 다녔다.  고대 그리스 조각에 그려져 있을 정도로 오래되었고, 유랑민족인 로마인(집시)의 반려견으로 유럽에 분포하였으며, 이탈리아·오스트리아에서는 사냥개로서 큰몫을 하였다.

사냥개이다


작품의 영향도 있고 유명세를 굉장히 타서 반려용 견종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사실 키우기 위해선 꽤나 각오가 필요한 고난도의 품종. 가장 큰 문제는 성격이 굉장히 거칠다는 점. 본래 마차를 지키던 경호견이기 때문이다. 활동성이 높고 성격이 거칠어 교육하지 않으면 사고칠 확률이 높은데, 배타성도 강하고 고집도 세다보니 교육이 쉽지가 않다. 덕분에 말을 잘 안 들어서 주인이 곤란할 때가 몹시 많은데다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크기도 실내견으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그 탓에 영국에서는 한 때 가장 많이 버려진 유기견 견종으로 꼽히기도 했다. 키우기 위해서는 일단 마당을 마련할 것. 그리고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 응석이 세니깐 달라고 다 주지 말고 안되는 것과 되는 것을 확실히 인지시켜 줘야한다.


대형견인 달마시안은 체고 약 60cm, 체중은 20~30kg 정도이다. 쭉 뻗은 다리가 길고 발이 아치형으로 넓적하여 많이 움직이고 걸어다니기에 적합한 체구를 가지고 있다. 

나 한번 키워봐


단모종인데 체구가 커 빠지는 털이 상당하다. 하지만 특별히 털 관리를 안해도 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의 빗질을 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달마시안은 튼튼하고 건강한 종이다. 운동을 시켜주지 않아 생기는 스트레스만 예방해 주면 따로 큰 질병은 별로 없다.

 

달마시안의 평균 수명은 10~13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