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것

프랑스 귀족여성들이 좋아한 푸들의 종류와 성격 및 단점

스마트 주인장 2021. 8. 3. 19:09

푸들은 원산지는 독일이고, 프랑스의 국견이다. 독일어로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한다'라는 뜻의 동사인 pudeln에서 비롯된 '푸들(Pude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 의해 인기를 얻어 널리 번식되었으며, 털이 양털처럼 자란다. 털이 잘 엉키기에 빗질은 필수이고 털빠짐은 적다. 털이 빨리 자라 미용도 자주 해줘야 한다.

토이 푸들


성격, 크기, 모질, 지능에 이르는 현대 목적견의 요구조건을 거의 모두 충족시키기 때문에 매우 선호되는 반려견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견이다. 두번째는 말티즈.

종류는 이러나, 우리나라에선 3가지로 분류한다.


반려견으로서의 가장 큰 특징은 털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털날림, 알레르기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훈련성으로 평가되는 개 지능이 탑3 안에 들 정도로 똑똑하다. 그만큼 훈련에 용이. 훈련만 잘 시키면 다른 품종의 애완견보다 몇배는 더 많은 개인기를 훈련시킬 수 있다. 대소변을 못가리거나 짖거나 물거나 하는 등의 문제행동도 다른 견종에 비해 매우 양호한 편이다.

미니어쳐 푸들


순해보이지만 외모와 달리 많은 활동성을 요구하는 품종이다. 초보자가 키우기에 수월한 견종이긴 하지만 헛짖음, 분리불안증, 예상 외로 높은 운동 요구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성격과 훈육 가능 환경 등을 잘 파악하고 분양 해야한다. 다만 시츄 같은 별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개는 활동량이 높기 때문에 푸들 견주에게만 부담이 되는 부분은 아니다. 

스탠다드 푸들


푸들은 보통 3가지로 구분한다. 체고(어깨까지 높이)에 따라 스탠다드(38cm이상), 미니어쳐(25/28~38cm), 토이(~25/28cm)이다. 푸들의 경우 키의 차이가 확연하며, 체격이나 비만도 등에 따라 몸무게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체고로 구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부모가 양쪽 다 토이푸들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새끼가 미니어쳐급이 된다면 그건 부모나 혈통과 관계없이 미니어쳐 푸들로 분류된다. 토이푸들을 구별하는 기준은 두 가지가 있는데 미국,캐나다, 한국 등의 애견협회에서는 25.4cm까지,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28cm 까지를 토이푸들로 인정한다. 우리나라 기준인 토이푸들은 실제로는 상당히 드물며, 대부분이 미니어쳐 푸들이다. 펫샵에서 토이푸들이라고 듣고 데려왔는데 키우고 보니 미니어쳐 푸들인 경우가 굉장히 많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푸들의 대다수가 미니어쳐 푸들이거나 그 이상인데 원래는 토이푸들로 데려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자이언트 푸들이라 불리는 건 스탠다드 푸들이라고 보면 된다.

 

푸들의 수명은 10~18년 정도이고, 평균 분양가는 60-80만원이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