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것

움직이는 보석 요크셔 테리어의 성격과 단점

스마트 주인장 2021. 7. 7. 11:05

영국이 원산지이며 북부 잉글랜드의 험난한 지역인 요크셔가 이름의 기원이다. 19세기 중반 스코틀랜드 노동자들이 기르던 개로, 그들이 일을 찾으러 요크셔에 올 때 여러 종의 조그마한 테리어들을 데려와 쥐 잡기용 개로 이용했다. 오랜 기간에 걸친 품종 교배로 소형화됐다. 소형 애완견으로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인형같아


각국의 애견 클럽(Kennel Club)의 분류상 토이 그룹(가장 작은 견종 분류)에 속하는 작고 귀여운 종으로 같은 토이 그룹에 속한 견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며 인기 있는 견종 중 하나이다. 작고 예쁘며, 똑똑하고, 아름다운 털 등등 많은 장점 덕에 애견 시장에서 항상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인 품종. 

요크셔 테리어의 활동적이고, 혈기왕성하며 권위적인 성격을 지닌 작고 귀여운 소형견이다. 요키들은 애정 어린 견종이지만, 또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개들에게 홀딱 빠진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요크셔 테리어는 훌륭한 감시견이긴 하지만, 다정하고 예의 있게 대해주지 않을 경우 아이들에게 퉁명스러울 수 있다. 몇몇 요크셔 테리어들은 다른 작은 동물들에게 공격적 일 수 있지만, 일부는 다른 개와 고양이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 


뛰어난 외모로 인기가 높지만, 외모와 달리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 훈련이 어렵고 잘 짖는다. 원래 사냥개 출신이기 때문. 그나마 보편적이라 여길수 있는 특성은 타 견종대비 지능이 나쁘지 않은 편이란 것과 털이 비교적 덜 빠진다는 점, 그리고 작고 귀엽다는 것.

나 고집 세요


순종 요크셔 테리어의 경우 성견의 경우 아무리 커도 체고는 보통 20~23cm 정도, 몸무게는 3.2kg 정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보다 훌쩍 크거나 무거운 요크셔 테리어들이 국내에 흔히 있는데 이들은 순수 요크셔 테리어가 아니라, 호주산 실키 테리어(문서 가장 하단에서 설명)와 믹스가 된 개일 확률이 매우 높다. 요크셔 테리어는 테리어중에서도 가장 작은 견종으로 수컷 성견이라도 "와 정말 작다"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앙증 맞은 사이즈의 개다.

요크셔 테리어에 자주 보이는 건강 문제로는 기관지염, 림프관확장증, 간문맥전신단락증, 백내장, 녹내장, 건성각결막염,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고지혈증, 슬개골탈구, 당뇨병, 기관허탈, 위궤양, 췌장염, 간암, 수두증 등이 있다. 또, 요크셔 테리어는 예민한 소화 계통을 지니고 있어서 정규 식단 이외의 음식을 소비할 경우 구토나 설사를 유발 및 야기할 수 있다.

나 한번 키워봐


요크셔 테리어는 너무 작기 때문에 운동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현대 아파트나 작은 빌라에 기르기에 가장 적합한 종이기도 하다. 쥐를 잡기 위한 견종이므로 헛짖음은 적은 편이지만 주인 외의 낯선 사람을 보면 미친듯이 짖기 때문에, 손님이 방문할 예정이라면 다른 방에 격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요크셔 테리어의 수명은 13~16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