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것

사냥견 에어데일 테리어의 성격과 장단점

스마트 주인장 2021. 7. 9. 16:08

에어데일 테리어(Airedale Terrier)는 영국의 중형 애완견이다. 크기는 55~60cm, 체중은 20~23kg이고, 사람에게 충성심이 강하지만 사나운 면도 있어 엄하게 훈련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견종이기도 한다. 외모는 기존의 요크셔 테리어와 비슷하다.

에어데일 테리어


에어데일 테리어는 다른 많은 테리어 종과 같이 멸종된 검정과 황갈색 테리어에 선조를 두고 있다. 이 혈기 왕성한 개들은 어떤 종류의 해충이든 사냥하기 위해 길러졌다. 하지만 냄새를 맡거나 수영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서 "테리어의 왕"인 에어데일 테리어를 만들기 위해서 1800년대에 에어 강 (Aire River) 지역 부근에서 오터 하운드와 교미를 시켰다. 

터프하고 덩치가 좋은 에어데일 사냥견을 만들기 위해 아마 아이리쉬와 불 테리어도 교미가 있었을 것이다. 에어데일은 해충을 사냥 할 뿐만 아니라 큰 사냥감에도 성공적으로 쓰였으며 방위 그리고 경비견으로도 쓰여졌다. 미국 에어데일은 세기가 바뀔 때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CH 마스터 브라이어로 선조를 두었다. 

듬직


에어데일은 현재에도 크고 작은 사냥감을 위한 사냥견으로 사용되고 있고 훌륭한 가족 동반견이 되기도 한다. 에어데일은 민첩성과 순종 대회에서도 종종 보인다. 

에어데일은 전형적인 테리어 두상을 가졌으며 멈추는 데가 없고 (이마에서) 뒤로 흐르는 v자 모양의 귀와 등은 곧고 꼬리가 휘어진 상태에서 서 있다. 윤곽은 꽤 네모난 편이며 이 개들은 튼튼하다. 


에어데일 테리어는 밝고 활기차며, 완고하고 용감하며 지기 싫어하는 테리어다운 성격의 견종으로 단순한 면이 있어 때로는 경솔한 행동으로 가족을 웃기기도 한다.

밥 줘!


테리어로서는 참을성이 강한 편이며, 가족이라면 다른 개나 어린아이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지만, 싫은 행동을 끈질기게 당하면 빨리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에어데일의 색은 검정색과 황갈색이며 털은 전형적인 테리어 답게 겉은 두껍고 거칠며 속은 부드럽다. 외형적인 털은 자라면 곱슬머리처럼 보일 것이다. 털과 색은 죽은 털을 벗겨 낼 때 가장 또렷하다. 반려 동물 에어데일 털을 자르면 회색과 황갈색으로 보일 수도 있다. 

에어데일의 수명은 평균 12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