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것

일본의 강아지 시바견의 성격 및 단점

스마트 주인장 2021. 8. 11. 10:52

일본의 강아지로 진돗개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개구장이 같은 표정을 잘 짓는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기르며, 일본의 전통 견종 6종 중 약 80%가 시바견이라고 한다. 스피츠 그룹에 속하며 진돗개와 함께 생김새와 성격이 유사하다. 자기만의 영역이 확실하며, 고집이 강하다. 주인에게만 온순한 편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며, 자신보다 몸집이 큰 개들에게도 공격을 하고 입질을 한다. 몸집이 작은 개들은 가까이 가면 물릴 수도 있다. 그래서 애견 카페에서는 스피츠 그룹의 개들을 출입을 잘 안시킨다.

진돗개와 비슷한 시바견

 

시바견은 역사가 깊은 개이나, '시바견'이라는 견종으로 인정받은 역사는 100년이 안된다. 메이지 유신 이후 처음으로 시바견이라는 단어가 생기며 인정되었다.

 

스피츠 타입의 개는 개 중에서도 가장 늑대에 가까운 DNA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집안에서 기르기에는 까다로운 견종이다.

난 늑대다

 

개체에 따라 털의 색깔이 다양하며, 색만 보면 서로 다은 종이라 착각할 수도 있다. 3개의 혈통이 섞여서 유전적 다양성이 큰 견종이라, 털 뿐만 아니라 꼬리나 귀 모양도 다양하다. 이러한 덕분에 유전적 질환이 매우 드문 견종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은 개일수록 근친교배가 성행하여 세대가 내려갈수록 유전적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시바견은 인기에 비해 유전적 질환이 상당히 드문 특이 케이스다.

 

 표정이 참으로 다양하며 묘하다.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귀여워서 흡사 달관한 아기 같은 표정. 매력이 넘친다.

매력있어

일본에서는 마메시바견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작은 시바견끼리 근친교배를 거듭하여 태어난다.

 

분양은 가정분양 또는 전문 견사를 추천한다. 흔히들 애견샵에 있다고 하여도 대부분이 개농장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혈통이 보장되지 않으면 건장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심지어 혈통서를 요구하면, 추가로 수십만원을 더 내라고 하는 양심없는 애견샵도 있다. 혈통서는 떼는데 돈이 들지 않는다는 걸 꼭 명심하도록!

 가정 분양의 경우 80~150만원 정도이며, 일본에서 직접 데려온 경우 200만원 이상까지도 한다.

 

시바견은 이중모로 털빠짐이 매우 심하여 집안에서 키우면 곳곳에 시바견의 털이 보인다. 활동성도 매우 큰 편이라 하루에 2시간 이상의 산책을 권하며, 산책 후 집에서도 놀아줘야 한다. 하지만 굉장히 조용한 견종이다. 그래서 일본인들의 정서와 잘 맞아서 일본에서 인기가 좋을수도..

 

자신의 공간에 배변 보는 걸 싫어해서 실외 배변을 좋아하며, 수명은 10~1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