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모든 것

가장 작은 개 치와와의 성격과 단점

스마트 주인장 2021. 8. 11. 10:48

치와와(Chihuahua)는 가장 작은 품종으로 유명하다. 키는 13~22cm, 평균 체중은 1.8~2.7kg이 정상 체중이다. 털은 단모종과 장모종으로 구별되지만 단모종이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다. 귀는 위로 쫑긋하며, 눈은 크고 돌출되어 있다. 견종 중 몸집이 가장 큰 그레이트 데인에 비하면 20분의 1밖에 안된다.

나 작아?


치와와는 일반적으로 지금의 멕시코 지역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본다. 20세기까지 치와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이었다. 19세기 말에 제임스 왓슨(James Watson)이란 미국인이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치와와들을 지역 상인으로부터 구입해 미국으로 가져와 소개하였다. 이후 유명 오페라 가수 아델리나 파티(Adelina Patti)가 멕시코 대통령에게 치와와를 선물받아 이 견종이 유명해졌다. 1904년에는 미국 애견 협회(American Kennel Club)에서 '치와와'란 이름으로 품종을 등록했다. 이 이름은 멕시코의 치와와 주에서 따온 것. 1960년대 이후 치와와는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나 이제 유명해


쾌활한 표정에 다부지며 재빠르게 움직인다. 기민하고 용감하고 호기심이 강한 테리어 기질이 있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경계심이 있기 때문에 경비견에 잘 맞는다. 대신에 주인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쉽게 복종하지 않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주인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훈련이 매우 어려운 종이다. 훈련이 어렵고 쉽게 주인을 무시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절대 오냐오냐 키워서는 안되며 그렇게 키웠을 경우 버릇없는 폭군으로 자라나게 된다. 오냐오냐 키우면 자신이 주인보다 서열이 높다고 착각하기 쉬운 견종이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불같이 매우 거칠고 공격성이 맹렬하며, 고집이 무척 세고 질투심이 많으며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겁이 없는 견종이다.

나 화나게 하지마!


치와와는 견종 중에 지능이 낮은편이다. 다만, 개의 지능은 훈련성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지능이 낮다는 것은 정말로 머리가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훈련이 어렵고 주인의 말을 안 듣는 견종이라는 의미다. 훈련성이 낮다는 것은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의미이고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것은 그만큼 할 줄 아는 게 적어지고 능력의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의미로 해석되긴 어렵다. 일반적으로 사람 역시 저학력자보다 고학력자가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넓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다.

작은 턱 때문에 치아가 약하다. 생후 6개월까지는 두개골이 완전히 닫히지 않을 수 있다. 간혹 성견이 되어도 두개골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하거나 추운 경우 몸을 떤다.

치와와의 수명은 12~20년으로 길며, 분양가는 비싼편이며 장모치와와의 경우 100만원 이상을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