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프랑스. 정식 명칭은 컨티넨탈 토이 스패니얼. 스패니엘의 변종으로 스피츠 종과 섞여 개량된 품종이다. 귀가 오똑하게 서있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면 나비와 닮았다고 해서 빠삐용(Papillon) - 프랑스어로 나비라는 뜻 - 이라 불리게 되었다. 르네상스 시대와 그 후에도 토이 스파니엘은 축 쳐진 귀를 가지게 된다. 곧게 뻗은 나비 날개 모양을 한 귀는 빠삐용에게 독특한 모습을 돋보여 주며, 그 이름은 말할 필요도 없이, 19세기가 끝날때에 비로소 유행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소형견이고 16세기부터 계속 교배된 종이므로 질병에 약할 것 처럼 보이나 사실 놀랍게도 보기 드물게 질병에 매우 강한 종이다. 다만 이런 체질 때문에 마취에 강한 편이라 약빨 안먹혀서 동물병원에서도 수술하기에 매우 어려운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