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돗개. 확실한 유래는 없으나 석기시대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라고 할 수 있다. 1270년 삼별초의 항쟁이 일어났을 때 몽골에서 제주도 목장의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대륙과 격리되어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보존하여 오늘날의 진돗개가 되었다. 털빛깔과 무늬에 따라 황구, 백구, 재구, 호구, 흑구, 네눈박이 다섯 종류로 분류된다. 혈통서는 백구와 황구만 인정된다. 온 몸이 황색의 털이며, 턱 밑과 배밑은 연한색이다. 시바견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헷갈리지 말자. 흔히 보이는 흰색~아이보리 색을 띄는 진돗개. 귀소본능이 뛰어나다. 3가지 색이 섞여있으나, 털을 보면 밑은 흰색, 중간은 회색, 끝은 검은색이다. 희귀견종. 호랑이의 색과 닮았다하여 호구이다. 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