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경남 밀양에 연간 8억3000만 개 생산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돌입했다. 이로써 밀양 제1공장과 합산 연간 15.7억 개 생산이 가능해져, 전체 불닭볶음면 수출 물량의 절반 이상을 밀양이 담당하게 된다. 2024년 3월 착공해 약 15개월 만에 완공된 제2공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평 규모로 봉지면·용기면 각 3개씩 총 6개 생산라인을 갖췄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한 무인 자동화 공정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자동화 물류창고 등 첨단 설비로 구성돼 있으며, RSPO, HALAL 등의 글로벌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 관리 시스템(QMS)과 연동한 실시간 공정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탄소 저감을 위해 태양광 설비를 확대, 연간..